BMW,현대차,기아,KGM커머셜 등 103개 차종 제작결함 발견, 리콜 차량 17만2천 976대

 

자동차 리콜은 제조사나 수입사가 판매된 자동차에서 안전,환경,성능 등의 결함이 발견되었을 때 이 부분들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해주는 조치를 말하는데요, 리콜제도는 소비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제도죠. 

 

BMW,현대차,기아,KGM커머셜 등 103개 차종 제작결함 발견, 리콜 차량 17만2천 976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비엠더블유코리아(주), 현대자동차(주), 기아(주),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2,9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리콜대상 차종은 BMW,현대차,기아,KGM커머셜 등 103개 차종이며 17만 2천 976대라고 합니다.

 

BMW 320d 등 98개 차종 113,197대는 교체용 조향 핸들이 장착되었을 경우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되어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되어 8월 8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가며, 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43,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인해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8월 16일부터 시정 조치가 시작됩니다.

 

또한,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 고정 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8월 14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갑니다. 피트먼 암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결함이 있을 경우, 차량의 조향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아 쏘울 15,763대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8월 5일부터 시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케이지 스마트 110E 52대는 조향 장치 내 연결 부품(조향축과 앞바퀴 연결 부품) 제조 불량으로 조향 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8월 10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갑니다.

 

리콜 대상여부 어디서 확인할까?

 

리콜 대상여부 확인하러 가기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 번호 및 차대 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090-357-2500으로 문의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사이트에서 조회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리콜 통지를 받은 차량 소유자는 리콜을 받아야 할 법적 의무가 있으며, 리콜을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법적 준수, 차량 성능 유지, 재산 보호, 비용 절감 등 여러 면에서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리콜 대상 차량을 소유하신 분들은 반드시 리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