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질환의 원인 및 다양한 증상, 예방방법은?

 

손톱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건강한 손톱은 선홍빛의 예쁜 색깔을 띠며 완만한 C커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데요. 손톱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손톱질환의 원인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손톱질환의 예방방법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질환 원인

손톱에 나타나는 질환들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상이 있는데 문에 찧인다던가 눌리는 등 외부적 압력이 가해지게 되면 이로 인해 손톱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습기가 많은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손톱이 물렁거려지는데 이때 곰팡이 감염등의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손톱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손톱 주변의 상처 또는 손톱 밑으로 박테리아가 침투하는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손톱 주변의 붓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제나 약품 등의 화학물질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에도 손톱 손상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잘못된 네일관리로 인해 질환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손톱 질환은 유전적 요인, 건강상태, 영양 상태, 환경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톱질환 증상

조갑박리증은 손톱이 피부에서 분리되는 질환입니다. 손톱의 표면이 약해지면서 끝부분이 들뜨거나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는데 세제의 자극 또는 기계적인 자극에 노출되었을 때 흔하게 생기기도 합니다. 전신질환에 의한 경우 갑상선기능 이상이나 임신,매독,포르피린증 등을 들 수 있는데 손발톱이 외상을 받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는 건선, 아토피 피부염, 세균, 곰팡이, 화학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조갑박리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특히나 항상 손이 물에 젖어있는 경우 손톱 발톱이 피부와 분리가 되기 쉽습니다. 조갑박리가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 손발톱이 피부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며, 만성 조갑박리가 진행되면 손발톱 아래 세균감염 또는 곰팡이감염으로까지 번져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갑백선으로 불리는 질환이 나타나게 되면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두꺼워지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일종의 곰팡이 감염으로 항진균제 복용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손톱 주위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조갑주위염으로 인해 손톱 주위가 부어오르고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로 세균감염에 의해 일어나는데 거스러미를 잘못 뜯어 상처가 생기는 경우에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피부 무좀균이 손톱에까지 감염되는 손톱무좀에 걸리게 되면 손톱이 하얗거나 누런 색으로 변색되며 두꺼워지고 부서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톱질환 예방법

손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게 기르는 손톱 또는 발톱은 손톱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손 사용에 있어 손톱 길이가 길면 손끝에 전해지는 충격이 손톱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손발톱을 짧게 유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습환 환경에서는 곰팡이 균의 번식이 쉬우므로 되도록 습한 환경을 피하고, 물리적, 화학적 자극은 손톱 조갑박리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무리한 네일아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를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소 중에서도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D 군이 손톱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음식으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들은 영양 보충제의 복용으로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주변 피부에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면 건조함이 방지되고 건강한 손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등은 손톱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손톱질환의 치료, 어느병원에서?

 

앞서 살펴보았듯이 손톱질환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증상에 따라 방문해야 하는 병원이 달라질 수 있는데 손톱무좀과 같은 질환은 피부과를, 발톱 무좀의 정도가 심해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치료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손톱질환의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를 통해 상담 및 진료를 통하여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