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은 귀 안에 있는 작은 돌 '이석'이 떨어져나와 감각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양쪽 내이의 전정기관에서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이석이라는 작은 돌이 충격 또는 감염 등의 원인에 의해 귓벽에서 떨어져나오게 되면 머리나 몸을 움직일때마다 돌이 움직이며 두통,어지러움,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석증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석증의 재발을 막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의 원인으로는 내 이관기관의 결석,염증,감염,혈액순환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교통사고 등의 충격으로 머리에 외상을 입었다던가, 귀 내부 염증으로 인한 내이의 손상 역시 이석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장기간 누운자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이석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데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중이염 등의 귀 질환을 오랜시간 방치했을 때에도 이석증으로 발전되기가 쉬우며 약물 부작용으로 이석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대표증상으로는 어지럼증이 있으며 이외에 구토,두통,메스꺼움,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나타날때에는 주변환경이 뱅글뱅글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메스꺼움을 동반하거나 투통,구토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데 주로 아침에 많이 발생하며 머리를 움직일때 발생하고, 심한 경우 균형을 잃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증상을 겪지만 일부 환자들은 지속적인 증상을 겪기도 하며 대부분은 자연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꼭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석증 자가진단법
이석증을 자가진단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이석증과 관련된 증상들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는것이 좋은데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특히 일어나거나 움직일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 자주 균형을 잃거나 넘어지는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들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석증치료법
이석증은 이석치환술과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석치환술은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인 전정기관으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으로 자가치료는 힘들고 의사나 전문가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이석치환술은 한번 시행하면 어지럼증이 빠르게 호전되며, 비수술적인 방법이라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법이 간단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석치환술 후에는 일주일 정도 심하게 고개를 흔들거나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는데 내이 미로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내이 미로 미세 수술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석증의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황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석증 재발 막는법
이석증은 재발이 잘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머리를 위아래로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베개를 벨 때에는 30도 각도로 높이를 높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비타민D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이석증 재발 빈도를 낮춰주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규칙적인운동과 충분한 수몇 및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이석증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딱히 이석증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 하는 것이 균형감각 또는 전정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우유에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연어나 참치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도 비타민D가 풍부해 이석증에 좋습니다. 이 밖에 계란노른자, 버섯 등에도 비타민D가 풍부해 이석증에 아주 좋으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이나 짠 음식, 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식사 및 생활습관도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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