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도대체 왜?원인과 증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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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단지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라고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오늘은 수족냉증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수족냉증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과 예방법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은 단순히 손가락,발가락에만손가락, 발가락에만 해당되는 증상일까요? 아닙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손가락, 발가락에만 그치지 않고 손목, 발목 등의 소혈관 부위에서 발생하는 열 손상까지도 통틀어 칭하는 일종의 혈관장애입니다. 주로 겨울철 또는 추운 환경에서 발생하는데 혈액순환이 감소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수족냉증이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지만 수족냉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럼 이 수족냉증 도대체 왜 나타나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 원인

주변의 온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혈관이 수축하거나 혈액순환이 감소하게 될 때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혈관질환 또는 저체온증, 신경손상,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족냉증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흡연, 음주, 빈혈, 저혈압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감신경이 잘 항진되는 체질인 사람들은 수족냉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체질에서는 특발성으로 레이노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레이노 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면 손가락 또는 발가락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피부가 창백해지기도 하며 통증 또는 저림 등의 감각 변화 동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족냉증 주요 증상

수족냉증이 있으면 손가락 또는 발가락이 저리고 떨리는 느낌이 들고 피부가 차가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물질에 접촉될 때 감각이 둔해진다던가 아프거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 정도가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주요 증상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차고 저림을 느낀다
손발 외 다양한 신체부위에서 냉기를 느낀다
피부가 내 것 같지 않다고 느껴지며 감각이 없다
월경불순 및 소화장애,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관절의 변형, 피부의 결절, 조직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수족냉증 약물치료

수족냉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의학적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이때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치료약물로 쓰이는데 심한 수족냉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기저질환 치료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기저질환으로는 빈혈,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이외에도 정기적인 운동, 스트레칭 및 마사지, 금연, 건강한 식습관 관리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수족냉증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예방

추운 환경에서는 얇고 편한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장갑 또는 양말등을 착용하여 보온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온도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항상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수족냉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유산소 운동 등을 꾸준히 하여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또한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신체의 면역체계 약화는 물론이거니와 염증을 촉진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및 음주를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생활 습관 등을 유지하는 것은 수족냉증 예방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